▲ 【충북·세종=청주일보】오카리나반과 합창반은 지난 17일과 20일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 생명의 집(노인요양원)과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개설된 오카리나반과 합창반은 지난 17일과 20일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 생명의 집(노인요양원)과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에서는 꽃동네학교 초등학생 7명이 ‘작은 별’과 ‘기쁨의 노래’의 곡으로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중·고등학생 4명이 ‘바람의 빛깔’과 ‘너의 의미’를 합창하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문화예술 봉사활동은 2018학년도 장애학생 문화예술 사업 활동 시간을 통해 익힌 연주 실력을 재능 기부하여 인근지역 노인요양원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으로써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느끼며 학생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문화예술 사업으로 개설된 오카리나반과 합창반 학생들을 인솔한 정선순 교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거름 삼아 자신감을 기르고 학생들의 사회참여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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