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교육정보원에서 도내 영양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영양교육연구회(회장 강은정·이규원)가 20일 오후1시 교육정보원에서 도내 영양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맛과 건강이 함께하는 맞춤형 학교식단’, ‘영양식생활교육을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프로그램’ 등이다.

‘맛과 건강이 함께하는 맞춤형 학교식단’은 학생 기호도와 현장성을 반영한 급별(초등, 중·고등) 표준건강식단으로 인기식단, 저염식단, 저당식단, 절기식단으로 분류하여 발표했다.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식단도 제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영양식생활교육을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프로그램’은 푸드아트테라피를 통해 존중과 공감을 배우고 갈등을 회복하며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영양 상담과 생활 교육 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결과 발표 후 송진선 부산광역시영양교육원 팀장(영양교사)을 초청해 ‘건강한 학생 만들기 프로젝트! 영양교육원 설립 및 운영’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송 강사는 놀이, 체험중심의 영양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이어진 오은정 연수초등학교 영양교사의 ‘그림책을 활용한 영양수업시연’은 교실 수업개선과 전문성 향상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다양한 연구 활동의 활성화로 학교급식 운영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일반화 자료 개발·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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