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18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 청주서 성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 ‘2018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가 19~20일 청주 오송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열렸다. 이해찬 당대표, 변재일 도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18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가 19~20일 청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연수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바쁜 일정 중에도 직접 참석해서 기초의원들의 교육연수를 응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버님 고향이 청양이고, 어머님 고향이 충주인데 부모님 고향에서 당선된 여러분들을 만나서 기쁘다”며 “정책, 예산을 잘 알아야 하고 주민소통을 잘 해야 하는데 이번 연수에서 마음도 다듬고 기술적인 부분도 잘 습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덕목으로 진실한 마음, 성실한 태도, 절실한 심정 등 3가지를 꼽고 “한반도가 새로운 평화의 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역사와 민족, 국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절실한 심정을 설명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로 들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찬 대표는 “이시종 지사가 나를 만날 때마다 강호축 얘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강호축이 무엇인지를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예타면제 사업을 수렴해서 연내로 당정 협의를 할 예정인데 자꾸 강호축이 어른거린다”며 강호축 사업 예타 면제 기대감을 높였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018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가 충북 오송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이 자리에 있는 분들께서 함께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이해식 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연수는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과 효율성 있는 의정활동 제고를 위해 충북 86명, 충남 98명 등 모두 184명의 시·군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역량 강화와 더불어민주당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강령과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국정운영 방향 이해를 돕기 위한 김완희 국무조정실 평가관리관의 강의가 있었다.

또 최민수 지방의정연구소 소장의 행정사무감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와 함께 중앙선거연수원 고대희 교수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치관계법’ 교육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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