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재난특교세 2억 원 확보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는 무심동서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무심동서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다음 달 25일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무심동로 0.69㎞에 해당하는 구간을 내년에는 시비 3억 원을 확보해 무심서로 0.92㎞를 정비할 계획이다.

무심동서로 자전거도로는 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이다.

이곳은 통행량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도 노후와 파손으로 자전거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통행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이 시급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당로 구간(방아다리사거리에서 청대 사거리까지)을 정비한 사례가 있다.

시 관계자는 “순차적인 도로환경 개선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