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유

▲ 【충북·세종=청주일보】 2018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 성과공유회 “人 STORY”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지난 16일,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2018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 성과공유회 “人 STORY”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청주의 문화다양성 활동과 결과물을 돌아보는 자리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차이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人 STORY”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다다예술학교와 새날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청년 예술 단체 ‘아트로 후리덤’, 마을공동체 ‘아이품은 용바윗골’, 청년 문화단체 ‘문화충동’ 등 한 해 동안 문화다양성 확산에 함께 했던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또한 성과공유회 후반에는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김성진 교수의 발제로 내년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참고로 2019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2018무지개다리사업 참여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人 STORY’ 성과공유회가 모두에게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즐길 줄 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사업’은 다양한 문화 주체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동체 사회에서 같이 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해 올해까지 4년 연속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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