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증평군청사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이 2019년 당초예산안을 제139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자료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군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 총 1949억원(일반회계 1799억원, 특별회계 150억원) 규모로, 2018년 당초예산 1796억원(일반회계 1662억원, 특별회계 134억원)보다 일반회계 137억원, 특별회계 16억원 등 153억원(8.51%)이 증액됐다.

기금 131억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080억원이다.

군은 시급성 등을 감안해 복지 분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 마무리와 안전관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편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사업별 예산은 ▲증평읍 내성리 노인복지관 증축 8억5000만원 ▲증평읍 송산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2억5000만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11억원 ▲증평읍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10억원 ▲괴산읍 능촌리 일대 괴산, 증평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24억원 및 운영비 21억원 ▲증평읍 교동리 서울빌라~증평읍 증천리 증평중학교 간 도로개설공사 7억1000만원 등이다.

또 ▲증평읍 대상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 33억원 ▲농심테마파크(허브랜드) 조성 9억5000만원 ▲한남금북정맥(분젓치) 생태축 복원 21억9000만원 ▲좌구산 휴양림 관광편의시설 확충 18억원 ▲좌구산 숲하늘 둘레길 조성 9억 4천만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10억원 ▲종합운동장 건립 48억원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9000만원 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내년도 예산은 다양한 복지 시책과 일자리 창출사업, 군민의 염원인 종합운동장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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