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3시 38분 괴산 문광면 양곡리 단독주택 화재 발생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괴산소방서가 단독주택 화제를 진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21일 새벽 3시 38분 충북 괴산 문광면 양곡리에서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단독주택 1동과 가재도구 일체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846만원(부동산 1461만, 동산 138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잠을 자던 거주자 전모씨(70세.남)가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용 소방시설) 작동음을 듣고 화재를 인지해 신속히 대피했다.

소방서는 최초신고한 거주자 전모씨가 거실 천정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신고를 접한 괴산소방서는 인력(소방 18,의용소방대 10, 경찰 2, 한전 2)과 장비 11대(펌프,물탱크 7, 지휘 1, 구조 1, 구급 1, 굴절 1)를 동원해 사고현장에 5분 이내에 신속히 도착해 화재를 초기에 완전진화하는데 성공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대형화재를 막아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면서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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