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23개 일반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 지정증을 수여했다.
군은 이번에 △권장 반찬 가짓수 준수 여부 △탈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 설치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적정성 △1회용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물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 비치 여부 △종업원 서비스 등 세부기준을 충족하고, 지역물가 안정에 적극적인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지정증 수여식 후에는 모범음식점·밥맛좋은집·장수밥상 등 괴산군 음식점을 대표하는 인증음식점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사용, 위생적 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괴산사랑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모인 괴산군 외식인(人)들은 관내 600여개의 일반음식점을 대표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안심먹거리 제공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청결한 환경 개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격 제공을 통한 건강한 외식문화정착 등을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이들 업소가 지역을 알리는 선도업소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업주 교육과 위생 점검을 통해 음식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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