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자율제설 방재단원 및 직능단체원 60명 참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자율방재단(단장 김향순)은 21일 동절기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직능단체원 및 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된‘내덕2동 동절기 자율방재단’발대식을 추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설 시 신속히 현장복구를 할 수 있도록 구간 별 담당을 지정했다.

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재난‧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과 재난예방 관련 주민참여 활동을 수행하며 폭설 또는 결빙 시 급경사지 및 이면도로, 횡단보도 등 지역 내 중점제설지역에서 제설‧제빙작업 등 재난대응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향순 내덕2동 자율방재단장은“현지 실정에 밝고 경험이 많은 방재단이 주축이 되어 골목길과 비탈길 등 눈길 취약지역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덕2동에서는 지난 19일 지역 내 22개 제설취약구역(비탈길 등)에 염화칼슘, 모래주머니가 담긴 제설함을 설치해 겨울철 폭설로 인한 사전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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