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조손가정에 생필품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봉사단체인 ‘마음과 마음으로’는 산남동 조손가정 1세대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봉사단체인 ‘마음과 마음으로’(회장 김영옥)는 21일 서원구 산남동 조손가정 1세대를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마음과 마음으로’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서원구와 협약을 맺고 매월 서원구 저소득 세대 1가정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필요한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산남동 조손가정은 지난여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남겨진 자녀와 할머니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기초생활수급 보호를 받으며 힘들게 생활하는 가정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마음과 마음으로’봉사단은 엄마의 마음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곡물 우유 등 식료품을 준비하고, 낡은 운동화 대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겨울 운동화를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산남동 조손가정의 조모 유모씨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운동화를 전달해줘서 고맙고, 주신 마음 감사히 잘 받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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