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순란)는 지난 20~21일 여성회관 지하식당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소속 단체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2,300포기로 정성껏 김장을 담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북한 이탈 주민 등 445세대로 전달하며 스스로 김장을 준비 할 수 없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배달되는 김장에는 봉사자들이 참여해 만든 손뜨개 목도리를 동봉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함께 전달하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가해주신 봉사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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