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학 진흥사업 일환,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 공동
그동안 청주학 총서는 2016년 제1권 ‘역주 청주지리지’를 시작으로 2017년 제2권 ‘역주 조선환여승람’을 발간한 바 있고, 이번에 제3권으로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 –청원구편- ’제4권‘ 청주의 독립지사’를 발간했다.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 –청원구편-’은 청원구 지역 청주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얻은 자료들을 담았으며, 삼국시대 흙으로 만든 정북동 토성을 포함해 예로부터 결백하고 온건한 청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하는 최유경 효자비 등 50종의 문화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청주의 독립지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기념의 일환으로 발간했으며, 35년 일제강점기라는 고난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불꽃처럼 살다 간 청주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큰 힘을 다한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해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구한말 의병들과 3·1운동 참여자들, 학생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던 74명의 청주의 독립지사를 집중 조명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주의 사회, 문화, 경제 등 분야별 현황 등을 연구해 청주 고유의 지역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청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과 함께‘청주학 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