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동문의 사랑의 책 선물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대길초 전교생이 급식소 무대에서 동화책 선물을 받아든 장면.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길초등학교(교장 이경세)는 제 35회 졸업생 박옥순 동문으로부터 사랑의 책 선물을 받았다.

대길초등학교 제 35회 졸업생 휘민(박옥순) 동문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 2018년 8월 3일에 출간한 첫 단편 동화집 ‘할머니는 축구선수’를 대길초 후배 전교생(40명)에게 선물했다.

또한 교직원 모두에게도 ‘온전히 나일수도 당신일수도’라는 시집도 친필 서명해 보내줬다.

휘민 작가는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필로 후배들 모두에게 “꿈을 응원할게요”, “미래를 응원할게요”라며 격려의 글을 동화책마다 적어 보내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줬다.

대길초등학교 6학년 곽승해 학생회장은 “ 선배님이 보내준 동화책 선물 정말 감동입니다. 저도 이 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길초등학교 이경세 교장은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전달하며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길초등학교 학생들도 훌륭한 선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선배 사랑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