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동체론’ 우수 수강생 20명에 5400달러 지급

▲ 【충북·세종=청주일보】 일본 원아시아재단 사토요지 이사장이 청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일본 원아시아재단(One Asia Foundation) 사토요지(佐藤洋治) 이사장이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를 찾아 특강과 함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원아시아재단 사토요지 이사장이 ‘아시아공동체론’ 수강생 중 우수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54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공동체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학기에 개설돼 매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여러 나라의 문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아시아 공동체론’은 일본 추오대학교 에노모토 교수를 비롯해 중앙일보 유상철 논설위원,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 PD 등 12명의 강사들을 초청했다.

한편 사토요지 이사장은 보건의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어디서 왔는가?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아시아재단은 재일교포 3세인 사토 요지 이사장이 인종, 민족, 국적, 사상, 종교, 정치를 넘어 '하나 된 아시아'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2009년 사재 100억 엔(현재기준 약 1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