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정성 모은 이웃돕기 성금,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산남주공 4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모은 이웃돕기성금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승철)에서는 12일 산남주공 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권미순, 입주자대표회장 박우해)의 임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주민들의 정성을 통해 모아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성금은 산남주공 4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매월 납부하는 관리비 중 ‘기타관리비’항목을 통해 조성됐으며, 매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지원 형태와 방법을 결정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4단지 주민들의 연말연시이웃 돕기는 물품기증, 성금지원 등의 방법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기탁된 성금은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사업비로 편성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인·장애인세대 물품지원, 아동학습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권미순 관리소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작은 마음을 계속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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