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맞춤형복지팀, 결식우려 저소득 소외계층에 육류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결식우려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탁 받은 육류를 전달했다.김익환 기자ㅣ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는 12일, 결식우려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탁 받은 육류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다.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팀장 김태웅)은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몽우)와 함께 내덕2동 돈줘축산(대표 김명준)과 관내 결식우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육류를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기부, 육류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 내용에 따라 돈줘축산으로부터 맛있는 한돈을 기탁 받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우려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육류를 전달받은 박00(남, 56세)는 “생계유지를 위해 혼자 매일 힘들게 폐지 수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며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를 전해주신 덕분에 오늘 저녁에는 모처럼 제 자신을 위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동진 동장은 “결식우려 소외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육류를 기탁해주신 돈줘축산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주위에 계신 소외계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해줄 수 있도록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와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쳐 행복 가득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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