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창고에서 생활문화 “끼발한 하루” 페스티벌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 2018 동부창고 페스티벌, 생활문화 “끼발한 하루” 포스터.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강추위도 막지 못할 ‘끼발한 하루’가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동부창고에서 생활문화 ‘끼발한 하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 한해 재단이 추진해온 <동창생 모여라-동창회 가자!>,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 2개 사업을 연계해 기획했다.

<동창생(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모여라-동창회 가자!>는 2018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구연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인들이 교류하고,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셈프레색소폰앙상블(색소폰), 직지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여섯줄바라기(통기타), 나누리무용단(한국무용), 예인사색(해금), 파스텔스윙(스윙댄스)생활문화동호회 6팀이 참여해 교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멋글향(연말카드 만들기)’, ‘가죽이랑(트리오너먼트 만들기)’, ‘청춘을 찍자(네 컷 사진)’등의 동호회가 준비한 생활문화체험과 ‘색동어머니회’가 마련한 동부창고 스토리 구연동화 및 놀이·책읽기가 진행돼 동부창고를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는 올해 진행된 ‘동부창고 클래스, 5첩 반상’을 원데이 클래스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커피(핸드드립), 요리(힐링푸드/싱글들의 디너), 목공(우드조명), 소잉(티매트/스트링 파우치)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신청 프로그램 외에도 ‘동부창고 클래스 5첩 반상’의 목공, 소잉 클래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커피 클래스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일일카페, 느린 엽서 및 스티커 랠리 참여를 통한 동부창고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주말은 말 그대로 끼 많은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기발하고 끼발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밀했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청주 동부창고를 시민예술과 생활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각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는 동부창고 홈페이지로 선착순 사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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