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500명으로 지난해 3828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의 인구가 16일 현재 7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12월31일 인구수 3823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우미린, 우방아이유셀, 푸르지오아파트 입주가 시작 되면서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연초 대비 0∼9세 아동의 경우 132명에서 988명으로 7.5배가 늘었고 취학아동 또한 14명에서 125명으로 8.9배나 증가했다.

30∼39세의 경우 541명에서 1695명으로 3.1배가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크게 늘었다. 출생신고의 경우도 2017년 한해 12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6명으로 3배가 늘어났다.

정무영 강서2동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강서2동이 기존 농촌동에서 빠르게 도농복합동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출생신고가 늘고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등 동에 활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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