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수마을 대상 주택관리공단청주성화2단지아파트, 말미장터마을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초록우수마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녹색청주협의회는 청주시의 대표적 기후변화 대응 시민실천프로그램인 2018 초록마을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12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사업 보고회 및 초록우수마을 시상식을 열었다.

9년째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있는 초록마을사업은 올해 초록마을 30곳(아파트 20곳, 농촌마을 10곳), 초록선도마을 2곳 등 총 32개의 마을이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연말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감축노력, 공동체 활성화, 환경보전 노력 등을 평가해 초록우수마을 도시부문 10곳, 농촌부문 5곳, 초록우수가정 43곳, 공로상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초록우수마을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초록우수마을(도시부문) 대 상 주택관리공단청주성화2단지아파트
최우수상 중흥마을e-그린3차아파트
우 수 상 성화다안채아파트, 용암삼일아파트
장 려 상 개신3단지그린빌아파트, 용암덕일마이빌아파트,
주택관리공단청주가경1단지아파트, 청주율량2LH2단지아파트,
하복대현대2차아파트
특 별 상 용정한라비발디아파트

초록우수마을(농촌부문) 대 상 말미장터마을
최우수상 도로줌마을
우 수 상 노현1리
장 려 상 마동1리
특 별 상 추학1리

올해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한 초록마을(아파트) 19곳의 전년대비 1~10월 에너지(수도, 전기, 가스)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는 전년 대비 8,603.8kg의 CO2를 감축했으나, 전기는 101만0401.9kg, 가스는 27만7672.2kg의 CO2를 추가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해 초록우수가정 콘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전년대비(1~10월) 에너지(수도, 전기) 감축실적과 각 초록가정에서 제출한 활동보고서를 토대로 감축노력을 평가해 초록우수가정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초록우수가정 대상은 전기사용량 245khw, 수도사용량 40ton을 감축한 연주영 씨(중흥마을e-그린3차아파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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