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올해 신규사업 1318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지난 15일에 4층 강당에서 해단식을 진행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중앙도서관은 만 13세 ~ 18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 1318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지난 15일에 4층 강당에서 해단식을 진행했.

해단식은 완주증 수여 및 우수자 시상, 에듀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은유 작가강연 등 북 콘서트로 풍성하게 마무리한다.

완주증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우리도서관 홈페이지에 매월 1회 이상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학생 100명에게 수여한다.

독서감상문 작성을 기준으로 거북이구간(8권 이상), 토끼구간(16권 이상), 월계관구간(24권 이상) 으로 나누어 구분한다. 월계관구간 이상 우수 학생 7명에게 교육감상(2명) 및 도서관장상(5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해 ‘라라랜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의 왈츠’, ‘크리스마스 캐롤’ 등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강연은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등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은유 작가강연회가 열린다. 은유 강사는 ‘나와 세상을 잇는 글쓰기’를 주제로 글쓰기 왜 해야 할까?, 좋은 글을 쓰는 법, 좋은 글과 좋은 책의 관계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글쓰기의 실제적인 내용을 들려준다.

1318 독서마라톤에서 100권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김고은 학생(오송고)은 “1318 독서마라톤을 통해 꾸준히 책을 읽고, 체계적으로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서 생각하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웠다. 덕분에 공부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는 독서진흥과 독서교육팀(267-45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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