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맞춤형복지팀, 한파 대비 독거 노인 가구 가정방문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관내 독거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환경 점검 및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당부를 위한 가정방문을 진행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은 18일 계속되는 한파에 관내 독거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환경 점검 및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당부를 위한 가정방문을 진행했다.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팀장 김태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을 진행하여 난방기구 작동 점검, 수도 동파 여부 등 주거환경 점검과 함께 독감 등에 걸리진 않았는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눈이 오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도록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독거 노인 이00(여, 82세)은 “돌봐주는 가족 없이 혼자 살다보니 이러한 점검은 생각하지 못하고 지냈었는데,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겨울맞이 준비를 돕기 위해 집으로도 찾아와주셔서 신경써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아들·딸을 얻은 것처럼 기쁘기도 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웅 팀장은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약한 저소득 독거 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돼 가정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 며 “체온을 빼앗는 매서운 겨울바람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사회복지 업무로서 관리해야 하는 대상자가 아니라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독거 노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