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일 농업인단체 임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와 2019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추진성과로는 ‘2018년 한국전문지도연구회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과수 생산단지 육성 전국 최우수상 수상(심천 청우회)’, ‘2018년 농업분야 유공자 표창(지서경 팀장 등 5명)’, ‘와인부문 수상(4개 분야 44점)’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사업평가에서는 ‘블루베리 노지재배 수확 환경 개선 시범’, ‘과수 유해동물 피해경감 시범’, ‘포도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버섯 재배 시범’,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등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날 종합평가회에서는 2019년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져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내년도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농촌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 ‘복숭아 안정생산 비가림시설 시범’, ‘과수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 ‘젖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 시범’, ‘재해예방 인삼 안정생산 시범’ 등 총 44개 사업(161개소)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평가회 결과와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여러 개선점을 모색해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특히, 성과가 좋은 시범사업은 시책사업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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