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유학생 400여 명 참가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 외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이 대학 문화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기자랑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21일, 대학 문화극장에서 재학중인 중국·베트남 유학생 400여 명을 초청, 2018학년도 유학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중국·베트남 유학생회 주최로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어말하기 대회 ▶노래 및 댄스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 대상자에게는 30만원, 최우수상에는 20만원, 우수상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다. 한국어말하기 대회에는 15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지원해 1차 심사를 거쳐 8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장기자랑에는 16팀이 신청했으며,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 금상 1팀 30만원, 은상 1팀 20만원, 동상 1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으며, 인기상에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호표 부총장은 “그동안 낮선 타국에서 학습하며 한국의 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화에 강한 대학으로 손꼽히는 청주대의 역향을 십분 활용해 세계를 주름잡는 뛰어난 인재들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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