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마지막 농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는 2019년 보은군 농정시책과 농정사업 지원에 관한 기본사항 및 각종 군정에 대해 토의하고 건의사항 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관내 농협, 축협 등 농업 관련기관들도 참석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농정협의회는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관내 농업관련 기관과 대추, 사과, 복숭아, 쌀, 한우, 젖소, 버섯, 약초, 채소 등 품목별 선도농업인 및 농업인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상혁 군수는 “민선 7기가 시작한지 6개월여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내년에 공약사업 첫 예산이 반영된다고 생각한다”며, “농업분야에는 8개 세부사업에 377억원을 들여 농민이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판매센터’를 건립해 농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분야 전문가인 농정협의회에서도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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