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소재 대한불교 고당사재단(구 천국사, 대표 채정숙)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달라며 350만원 상당의 사랑의 겨울이불 50채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고당사재단은 올해 5월에도 백미(10kg) 35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 생활안정과 기부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채정숙 대표는 “추운 겨울 외로움에 떨고 지낼 이웃들이 걱정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겨울이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사랑의 온기가 퍼져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겨울이불을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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