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용접 공사중 불꽃 1층으로 튀어 화재 발생 추론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사직동 청주여중옆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장.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여중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공사중이던 아파트겸 오피스텔 1층에서 불이나 1층에 쌓아 놨던 자재를 태우고 2,3,4층 자재를 태우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에 의해 진압됐다.

이날 불은 24일 오전 9시 42분 작업을 하던 인부들에 의해 소방서에 신고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전 10시 15분경 진압됐다.

다행히 작업하던 인부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사직동 청주여중옆 아파트 공사장 1층 화재 현장. 남윤모 기자


화재 당시 현장 작업을 하던 인부들과 화재를 진압한 소방서의 추론에 의하면 화재전 2층에서 용접을 했으며 이 용접불꽃이 1층으로 튀어 1층에 쌓아 놨던 자재에 발화 됐다는 추론을 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서 화재 감식반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추산하고 있다.

화재가 난 공사장은 청주여중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있었으며 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소방서의 빠른 진압이 없었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었지만 소방서와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2차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세종=청주일보】화재 원인으로 추론되고 있는 2층 용접공사 현장. 남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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