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소외계층에 사랑의 물품을 기탁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는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라면(20개입) 80박스와 자전거 2점, 텔레비전, 전자렌지를 영동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이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활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구성체로 25명으로 구성되어 각종 봉사활동과 기부 문화 동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과 단체 기금을 합쳐 저소득 아동 70가구에게 의복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차곡차곡 모았다.

최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 등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족 등에 전달되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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