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황대성 동문회장, 홍지표 교장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청주외국어고등학교 동문회가 26일 오후3시30분 모교를 방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 3백만 원을 쾌척했다.

동문회는 1회 졸업생부터 16회 졸업생까지 20여 명이 모여 2017년도에 정식 발족했다.

지난해 3백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주로 공무원들로 구성된 동문회 회원들은 학교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 아래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동문회 활동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황대성 동문회장은 “2017년 동문회 정식 발족 이후 점차 활동을 넓혀 가고 있다”며 “재학생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졸업생들에게는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표 교장도 “동문회에서 늘 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학교 발전에 앞장서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여 학교 전통이 유구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주외고는 1992년 인성·실력을 함께 갖춘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6개 학과 18학급으로 개교한 이후 2018년 25회 졸업까지 인재 총 5308명을 배출했다.

현재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의 6개 학과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시·도 외국어고에 비해 다양한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고 전공어 선·후배 간 사이가 돈독해 학교 행사에 졸업생들이 많이 모교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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