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 23일 연말총회를 통해 임원단 선출

▲ 【충북·세종=청주일보】 한국4-H중앙연합회 이끌 새 얼굴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한국4-H중앙연합회 제37대 회장에 강민석 후보(현 전라남도4-H연합회 회장)가 선출돼 7만여 4-H회원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다.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최병문)는 지난 22, 23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연말총회’에서 선출직 임원 선거를 갖고, 임기 2년의 집행부를 새롭게 꾸렸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회장 선거에서 강민석 후보는 결선투표 끝에 이승환 후보와 문대명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상훈(전북4-H연합회 회장)·강보람(김제시4-H연합회 회장) 후보가, 감사에는 박진봉(부산4-H연합회 회장)·이재광(경기도4-H연합회 회장)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강민석 회장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민석 회장 당선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보성군4-H연합회장, 전라남도4-H연합회 감사 및 협력국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청년위원장, 전라남도4-H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대의원 84명과 관계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규약 개정안이 상정돼 일부 조항을 정비했다.

회장 입후보 자격을 ‘당해연도 회장단 및 감사와 중앙위원 중에서 특광역시·도연합회장 출신자’에서 ‘회장단 및 감사와 특광역시·도연합회장 출신자’로 개정해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회장단과 감사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하고 2회 연임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은 부결돼, 현행 규정(2년 임기, 1회 연임 가능)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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