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동산단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를 두루 갖춘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번지 일원 999.413㎡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 12일 준공식을 가진 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영동군수 민선7기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 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13개 기업과 계약, 총 분양면적 593,593㎡의 31%에 해당하는 182,651㎡를 분양완료했다.

앞서 지난 20일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72억, 고용인원 71명을 투자하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총 21개 기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하며 70% 분양률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얻어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천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여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 상황에도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 영동산단의 진면목을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제반 인허가 처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영동산업단지에 조기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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