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다방연합회(회장 이영옥)는 31일 올해로 3년째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읍 소재 다방 10개소의 업주들이 월 2만원씩 걷은 회비의 일부를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같은 날 새길측량설계사무소(대표 박성진, 최정민)에서도 사랑의 성금을 100만원 기탁했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는 월 5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착한 업소이며 수년째 연말이면 따로 성금을 기탁하여 더욱 많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는 모범 업소이다.
영동읍 소재 방주순복음교회(목사 박희상)도 ㈜광동제약에서 지원받은 음료수(24개입) 150박스를 지역의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영동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들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좀 더 웃을 수 있어 기쁘다”며 “2019년에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연계하여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생필품, 식료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