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동다방연합회는 올해로 3년째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에 겨울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줄을 아우묘 따뜻함이 지역사회에 파지고 있다.

영동다방연합회(회장 이영옥)는 31일 올해로 3년째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읍 소재 다방 10개소의 업주들이 월 2만원씩 걷은 회비의 일부를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같은 날 새길측량설계사무소(대표 박성진, 최정민)에서도 사랑의 성금을 100만원 기탁했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는 월 5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착한 업소이며 수년째 연말이면 따로 성금을 기탁하여 더욱 많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는 모범 업소이다.

영동읍 소재 방주순복음교회(목사 박희상)도 ㈜광동제약에서 지원받은 음료수(24개입) 150박스를 지역의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영동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들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좀 더 웃을 수 있어 기쁘다”며 “2019년에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연계하여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생필품, 식료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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