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정부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기관 대표혁신 사례 등 5개 항목 11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주민주도 자원순환마을 ‘자순씨가 갑니다’,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불필요한 일 버리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상생협력을 통한 ‘미이용 산림자원 활용’ 등의 혁신정책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혁신사례로 호평을 받으며 좋은 점수를 얻어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군 행정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 청년의 꿈은 이루어진다’가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민평가단에서 평가한 우수과제(전국 13개 과제 선정)에 선정되며 혁신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군은 이번혁신평가 결과를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민선7기 혁신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 나가는 한편,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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