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새해 영농설계와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내년에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이어간다.

군은 오는 4일~18일까지 총 11일동안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2100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등 19개 품목별 재배기술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첫날인 4일에는 마을이장과 품목별연구회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교육이 진행된다.

새해 옥천군의 농·축산 주요시책과 농촌지도시범사업, 농업인교육, 로컬푸드, 귀농귀촌사업에 대해 집중 강의하며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7일부터는 지난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내년도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잎들깨, 감자, 포도, 한우 등 품목별로 세분화된 재배기술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품목별 전문 강사의 도움 아래,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도 매 과정 마다 실시해 시행 초기 혼란을 전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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