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 모습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2018. 정보화교육 거점학교 운영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서주선)는 지난 2016년(전 별방중학교)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문제점 환기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폭력, 도박 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진행했다.

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충북스마트쉼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총 3회에 걸쳐 각각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강원랜드가 공동 추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힐링캠프 운영(6.18.~6.20.)을 통해 2박3일 동안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활동 체험으로 학생들이 행위중독의 부정적인 영향을 인지하고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6. 11.~6. 15.)에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선플 달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사이버 활용법을 익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9.10.)에서는 청소년 불법 인터넷 도박 문제와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예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청소년 불법 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지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함으로써 학생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주선 교장은 “정보화의 역기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정보화교육 인프라 부재 및 관련 교육시설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적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가 정보화교육 거점학교로서 정보화 역기능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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