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우파 단결위해 친정인 한국당 복당 신청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회 안흥수, 남연심 전의원이 2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신청을 한다고 발표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전 청주시의원 안흥수(복대1.2동. 봉명제1동),남연심(오송읍,옥산면,운천.신봉동,봉명제2동,송절동,강서2동) 2명의 전의원이 2일 오전 11시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개혁적 보수정치 및 중도를 표방해 왔지만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중도보수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권 탄생이후 안보불안, 위장평화쇼, 보복정치, 민생경제파탄, 사회갈등, 공직및 민간인사찰의혹 등 국정전반이 붕괴돼 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해도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정체상태로 제2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이 미래가 없고 불투명하다면 희망이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두 전의원을 지지해주는 지역주민들의 바램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두 의원을 지지하는 지역주민들과 상의한 결과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우파가 일치단결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지역주민들의 열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안흥수. 남연심 전의원은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하며 앞으로 안보불안과 경제정책실패,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위선을 종식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어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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