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며 책의 재미를 알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오창초 학생들은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콘서트에서 제갈인철 강사가 진행하는 북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초등학교(교장 정기홍)은 지난 31일, 오창초등학교 체육관(웅비관)에서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 프로그램은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뮤지션으로 알려진 제갈인철 강사의 진행으로 책을 주제로 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학생들로 하여금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목적 아래 열렸다.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1~6학년을 대상으로 <내 짝꿍 최영대>, <엄마의 등 학교>, <알사탕>, <밴드 브레멘>등의 동화책을 주제로 책 노래 부르기, 북퀴즈 맞추기, 어린이 책 낭독 등이 활기차게 진행했다.

6학년 홍성권 학생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책에 대한 흥미가 조금은 떨어졌었는데, 오늘 이 콘서트를 통해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 부르며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모델 학교인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오창초등학교는 ‘화해·평화·통일 열차타고 유럽으로’, ‘만남의 시간’, ‘젓가락 데이’ 등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씨앗학교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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