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맞아 시민건강지킴이 역할 톡톡히 할 것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건강관리센터.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지난 달 19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고혈압·당뇨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이의 본격 운영으로 시민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보건소 3층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방문건강관리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방문건강관리센터는 찾아오는 시민의 발걸음이 한층 더 수월하도록 엘리베이터와 인접하게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식습관을 개선해 합병증과 질환의 중증화 진행을 예방하는 ‘음식이 곧 약’이 되는 실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일차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시범사업을 도입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와 상담 교육을 실시하고 운동, 영양, 식습관 등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관리 플랜을 설계한 후 보건소에 연계하고 보건소는 환자의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운동, 영양관리, 식습관개선, 금연, 절주 등 환자 개개인의 질환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운동실, 상담실(금연, 절주, 영양, 심뇌질환), 영상이론교육실, 조리체험실 등 다양한 교육실과 체험관을 갖추고 제천시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한편, 시는 향후 용두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이어 청전동에 위치한 보건소에서의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해 100세 시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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