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즐거운 학생과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들과 함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미원중은 일 년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중학교(교장 김노일)에서는 3일, 미원중 영어전용실에서 배움이 즐거운 학생들과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지난 일 년 간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교 운영에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공동체의 장을 마련했다.

미원중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돼 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생활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편함을 학생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풀어 가는 것, 모든 학교 행사의 중심이 학생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을 학교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서 먼저 학생들이 직접 학교 행사를 준비했다. 체육대회, 어울림캠프, 가족여행, 환경융합수업 프로젝트, 쌀안축제, 아침 교문맞이 등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감으로서 문제해결능력을 배웠다.

이번 만남은 학생과 교사 등 학교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미원중학교는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특색 있는 학생 문화로 자리 잡아 학생은 교사를 더욱 존경할 수 있게, 교사는 학생을 더욱 사랑할 수 좋은 기회로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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