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18만원 한도의 친환경농산물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금년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아기에게 건강함을 전해주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천시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출산하고 꾸러미사업을 신청한 산모로써 출산한 자녀가 주민등록상 산모와 함께 등록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꾸러미사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의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게 된다.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지원 1회당 4품목 이상의 구성으로 된 먹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급업체에서는 수 개의 꾸러미 세트를 제작하고 그 중 산모는 원하는 종류의 꾸러미를 선택 가능하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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