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제주도 탐험을 떠나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미원초 학생들이 꿈 자람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으로 돌하르방과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금관분교장(교장 박준영)은 겨울방학 기간 중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꿈 자람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은 금관분교장 전교생 중에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 및 학교기본운영경비를 활용해 무료로 실시했다. 제주충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숙박하며 제주도의 북서부와 남부 중심으로 운영했다.

농촌·벽지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이동수단을 체험하고, 주상절리대, 용머리해안 등의 자연 경관과 제주자연사박물관과 피규어 박물관 등의 박물관 견학, 아트리움과 퍼시픽 랜드 등의 공연 관람 등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세계 자연유산 등재, 세계 지질 공원 인증까지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모두 달성한 우리나라 최대의 섬,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태적 가치를 알고 희귀한 동식물과 다양한 토질을 탐색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습 공간을 학교로부터 자연으로 옮겨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세상을 보는 안목과 문화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증진시켰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