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반은 지도·계몽이 필요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판매근절과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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