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이병애 농촌지도사(행안부장관상)수상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는 이승용 농업연구사(주제안)와 이병애 농촌지도사(부제안)가 공동 제안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관련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가 ‘2018년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지난해 6월 참여한 농촌진흥청 주관 국민·공무원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것으로, 이번에 중앙으로 추천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PLS제도 시행과 관련해 농업인, 농약판매업자 및 농촌진흥공무원들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수상자들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토록 해 국민들의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정책제안을 통해 영농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농약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토록 하고, 미등록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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