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마정길 코치의 선수은퇴기념 모교 발전 용품 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청주중 학생들이 프로선수와 대화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중학교(교장 김진균)는 지난 해 12월27일, 본교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넥센히어로즈 야구용품 지원 및 야구특강 행사에 참여를 위해넥센히어로즈 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마정길 코치와 임병욱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과 함께 야구특강 행사를 가졌다.

넥센히어로즈의 야구특강 행사는 마정길 불펜코치와 임병욱 선수 등 여러 프로선수의 자기소개 및 후배들을 위한 조언, 경험담 그리고 학창시절 훈련에 임했던 태도, 마음가짐 등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학생선수 개개인의 타격자세와 투구자세를 시범과 교정을 통해 보완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마정길 코치와 임병욱 선수는 “학창시절 훈련이 끝나면 집에 가서 컴퓨터 또는 핸드폰 게임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고, 훈련 동작 등을 인터넷 검색이나 책등을 통해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서 이렇게 프로 선수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생 선수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학생선수들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선수들과의 만남과 함께하는 훈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타격 자세의 롤 모델이 생겼고, 앞으로 타격 훈련을 할 때 프로 선수들이 알려준 자세로 열심히 연습을 하겠다. 나도 훌륭한 프로선수가 되어, 청주중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보였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