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계방안 마련.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수요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기관 배정 및 돌봄기관 간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2019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자(신입생)와 2018학년도 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이다.

현재 1-5학년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사를 하며, 2019학년도 입학예정자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 배부 시 ‘수요조사서’를 함께 나눠 주고 예비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기간에는 학부모들에게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돌봄기관 정보가 자세히 수록된 우리동네 돌봄서비스기관 안내서가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아동은 물론 맞벌이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한 아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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