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당도 높고, 품질 뛰어나 전국적으로 큰 인기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방명식)과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반장 이형균)은 이번 겨울에 반건시 연풍곶감 50여t을 생산·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괴산연풍곶감은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에 위치한 고랭지에 가까운 산간 지형에서 생산된다. 심한 일교차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도 뛰어나 생산량의 대부분을 해마다 사전 주문 형식의 직거래로 판매할 만큼 단골 고객층이 두텁다.
여기에 감 재배 방법,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 장소 등에 관한 연구과 함께 적절한 생산규모 관리, 판로 개척 등 생산농가의 꾸준한 노력도 괴산연풍곶감의 인기 유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방명식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1월 초부터 연풍곶감 만들기에 들어간다”며, “평균 50일 이상 얼고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반건시 곶감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냉동실에 간편하게 보관해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도 함께 출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입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연풍곶감은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나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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