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분야 51개 세부 추진과제 발굴·추진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충북경제 4% 달성과 청정충북 건설을 위해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ㆍ환경산업은 충북의 미래 3대 미래유망산업의 하나로 충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6대 신성장산업과 충북의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경제선도를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분야별 추진전략은 기상과학 고도화(13개,9,065억원),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 2조1,493억원), 지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1,421억원), 쾌적한 환경조성(15개,2,051억원)을 위해 3조 4,0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 될 계획이다.

기상과학 고도화로 기후변화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 운영, 충주기상과학관(충주)은 19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상관련 전문교육기관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도 진천에 유치했다.

충북은 국가기상 전문기관의 최고의 중심지로서 향후 기상재해 대응력과 기상산업 발전 경쟁력 확보, 지속적 기관유치를 통한 기상과학 클러스터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미래유망 환경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연료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확대한다.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을 위하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태양광재활용 센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행복 증대를 위하여 중부권대기환경청 유치,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구축, 도시숲 조성 , 충북재난안전체험관 등을 건립한다.

4대분야 51개 과제 투자계획은 3조 4,030억원으로 3조 9,851억원의 생산, 1조 3,019억원의 부가가치, 17,328명의 취업이 유발 된다고 분석됐다.(충북연구원)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충청북도 기후ㆍ환경산업 실행계획 을 적극 추진하여 충북 경제 4% 달성 추진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기후ㆍ환경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하여 신규사업 발굴,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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