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 돌뫼마을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비산3리썰매장 모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3리 돌뫼마을 얼음썰매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추운 날씨와 하얗게 내리는 눈에도 불구하고 이미 소이면의 명소가 된 썰매장에는 추위를 잊은 아이들이 신나게 얼음 위를 달리고 있다.

비산3리(이장 전희근) 돌뫼마을은 논에 깨끗한 지하수를 받아 만든 얼음 썰매장을 1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겨울 주말이면 하루 200명이 넘게 찾는 겨울철 인기 놀이장소가 된 얼음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겐 놀 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겐 추억과 동심을 느끼게 해 입소문이 퍼지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은 푹한 날씨로 인해 썰매장을 만드는데 어느 해보다 힘들었다는 전희근 이장은 “방학이지만 날씨가 춥고 여행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이 마땅히 즐길 놀이가 없는 게 현실이다. 올겨울 돌뫼마을 썰매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연 소이면장은 “앞으로 소이면 돌뫼마을 얼음썰매장이 방문객에게 겨울철 얼어붙은 신체 활동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정착하여 소이면의 명소로써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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