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영어캠프 수료식 가져.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내국인 학생 60명과 외국인 학생 20명 2주간 함께 생활하며 영어는 물론 문화적 다양성 이해, 일석이조 효과

충북 진천군은 8일 오전 10시,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2018년 생거진천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 영어캠프 수료생 80명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12월28일부터 2주일간 진행된 영어캠프는 내국인 학생 60명과 외국인 학생 20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연극 발표회, 태권도 체험,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외국인 친구를 보고 어렵고 두렵기까지 했지만 2주 동안 많이 친해졌고 앞으로도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권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사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생 교복비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우석대와 함께 해외 연수로 인한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를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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