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진입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진압위해 대덕·서부소방서 배치

▲ 【충북·세종=청주일보】대전시가 구입해 시연에 나선 대전소방, 대형화재 대비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 김종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8일 오후 3시에 서부소방서 차고앞에서 무인 파괴방수차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등에 원격으로 노즐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레스 강철소재 파괴기를 조작해 건물외벽을 파괴하여 소화용수 및 소화약제를 방수하는 첨단 소방장비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전장1만0090mm, 소방용수 2000리터, 폼 탱 크 400리터, 방수능력 4500리터 / min , 파괴능력 철판(4mm), 콘크리트블럭(160mm), 샌드위치판넬 (200mm), 7중 강화유리(두께 3.3cm), 작업높이 21m 다.

물체 파괴방식은 스트롱암 방식(붐 관절운동에 의한 파괴)이다.

80m이내 거리 무선리모컨 사용으로 소방대원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대형건물 및 물류창고 등의 대규모 화재진압시 붕괴 또는 폭발위험으로부터 안전확보를 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직 있다.

또한, 샌드위치판넬 및 콘크리트 구조의 지붕과 벽면을 관통하여 방수가 가능하여 보다 능률적이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크레인 기중기능 및 다양한 어태치먼트 활용으로 구조물 잔해(1.5톤 이내)철거 작업이 가능하며 한정된 좁은 공간의 화재지점에 대한 직접방수 및 초동대응 가능한 차세대 소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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