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낙상 사고 방지 프로그램.

▲ 【충북·세종=청주일보】낙상예방건강교실 모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역 내 보건지소, 진료소 및 26개 마을 경로당 이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낙상 및 근골격계질환 건강교실’을 운영해 ‘어르신 건강짱 만들기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상 및 근골격계질환 건강교실은 신체적 기능이 악화된 어르신들에게 근력 강화 운동 및 세라밴드를 이용한 유연성 운동, 하지 강화, 평형감각 훈련으로 구성해 심신의 균형을 갖춰 일상생활에서 낙상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한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일상생활과 한겨울 운동 부족으로 느슨해진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낙상으로 인한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우울 검사 및 균형과 낙상 위험을 평가하는 검사(Berg Balance Scale)로 객관적 측정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비교 평가로 신체적 기능 향상을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낙상 및 근골격계질환 건강교실 운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노후 생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욕구를 파악하여 차후 적절한 건강프로그램의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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